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노인복지관(관장 경규봉)이 7월부터‘우리동네마을복지관’하반기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동네 마을복지관은 지역적 특성과 이동의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경로당이나 수요가 있는 경로당을 선정해 전문 강사를 통해 노래교실, 원예교실, 천연비누·화장품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동향면의 옥천경로당, 하능길경로당, 마령면의 원평지경모정, 진안읍의 대성경모정, 성수면의 원좌산경로당에서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향면 옥천경로당 양모(78세) 할머니는“직접 복지관에 가지 못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반기 우리동네 마을복지관은 7~8월 상전면 금지경로당을 시작으로 부귀면 상거석경로당, 주천면 괴정경모정, 정천면 원월평경로당, 백운면 상백경로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는 11 ~ 12월은 진안읍 노계2동 경로당, 동향면 사미경로당, 진안읍 예리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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