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북 동남부 생활권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남원시·순창군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된 농촌특화자원활용 MICE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남부 생활권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인 쌀, 복숭아, 오이, 블루베리 등을 직접홍보하고 판매한다.

군은 행사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쌀, 파프리카, 블루베리 증정 및 판촉행사로 브랜드 인지도향상과 도농교류 활성화, 대도시에서의 판로 개척에 앞장설 방침이다.

특히 오는 14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임실군의 주요관광지와 MICE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7 임실N치즈축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동남부 생활권의 대표 농특산물 뿐 아니라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및 임실N치즈축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임·순·남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특화자원활용 MICE산업 육성사업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순창쉴랜드, 남원허브랜드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홍보·판매를 추진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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