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와 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무주군 4-H본부 등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임원 90명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법 모색을 위해 현장학습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경남 사천과 통영, 거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11일에는 남일대리조트에서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한승갑 박사가 진행하는 “기후변화대응 토양관리”에 대한 강좌, 온난화대응연구소 성기철 박사가 진행하는 “기후변화대응 작물재배”에 대한 강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12일에는 참가자들 모두가 통영시 망고재배 농장을 방문해 열대와 아열대환경에서 재배되는 망고의 특성과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거제시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임원들은 “이번 교육은 이상 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지역에 맞는 신 소득 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 더 의미가 있었다”며

“변화하는 기후와 환경에 맞게 마인드나 농작업 방식, 작물 등도 변해야 결국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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