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 나누는 전북의 인심 "도리기 파티 하러 가세"

이수화 기자l승인2017.07.13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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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도리기(맛있는 것을 공동으로 추렴해서 먹는다)하자.

전주전통술박물관(관장 박일두)이 15일 오전 11시 남원시 보절면 추어마을 일원에서 유기농 밥상 나눔파티 ‘씨앗오쟁이 도리기 파티’를 연다.

남원 유기농업공동체 지역컨소시엄 사업단과 기획 및 진행하는 행사는 농부와 요리사,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공연과 함께 남원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나누는 자리다. 요리사들과 문화예술인들은 재능을 기부, 의미를 더한다.

주요 행사인 음식 나눔전에서는 꽁보리밥, 강낭콩, 귀리, 상추, 고사리, 취나물, 꽃장아치, 된장차, 엉겅퀴 부각, 메밀부리또, 곤약샐러드, 콩 가스파초, 산나물 리조또, 전통부의주, 쉰다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요리전문가로는 신유리 한국슬로프드 연구원, (사) 수향 자연식생활문화원을 운영하는 김현희, 한식홍보단을 이끌고 있는 민경종이 참여하며 ‘한톨의 씨앗’ 팀도 함께한다. 예술인으로는 섬진강 화가로 알려진 송만규 화백을 비롯해 김지훈, 박순천, 한정하가 있다.

행사를 기획한 전주전통술박물관 박일두 관장은 “착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농부의 정직한 땀방울을 기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고장 전라북도의 이미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이수화 기자  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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