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력과 자금력을 지닌 우수 중소기업 3곳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보유한 장비와 기술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정동철) 내 상용기술센터와 기계벤처동 등 3개 공간의 계약이 끝나 입주기업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을 한 결과 7개 기업이 참여, 2.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원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 중 3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으며, 세부내용을 협의 후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기술원이 진행하는 연구개발(R&D)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활용과 기술지원, 다양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의 직무향샹 교육과 시제품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저렴한 임대료 혜택(3.3㎡ 당 매월 1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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