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2주기 중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정부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여건 지표와 사업 추진실적, 향후 운영계획 등을 정량(25점)와 정성(75점)으로 면밀히 살핀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전체 86.94점을 받아 전국 ACE 대학 평균(85.38)과 지방대학 평균(84.94)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교육부로부터 추가 지원금을 받아 학생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기초학력인증제와 계열을 넘어선 융·복합 교육, 레지덴셜칼리지, 오프캠퍼스 학사제도 등의 차별화 된 학생 교육 지원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교육과정개발평가관리센터를 설치하고, 학생역량 평가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교육 평가단 운영과 교육활동 및 성과관련 빅데이터 구축 등이 교육의 질 관리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교양 및 전공교육과 교수학습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과 실무능력, 융·복합 능력 제고에 노력해 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대학이 학생들이 기초역량을 탄탄히 하고, 다양한 경험을 체득해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학생교육 방향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모험생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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