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지난 3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덕진예술회관에서 전주시청 20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원 공감 한마당 행사’를 열고, 민선 6기 시정의 주요성과와 시정현안,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 김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와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시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전주의 강점인 문화를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과 문화산업 선도,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 등을 이뤄내기 위해 ‘전주문화 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전주문화특별시는 단순한 이벤트나 하나의 정책이 아니라 전주의 미래를 부강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단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문화로 부강한 전주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