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진안의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와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가졌다.

유근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각 실과소 팀장과 부읍면장 53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 실과소 팀장을 지정해 계획 수립부터 진행까지 책임지고 운영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8개 분야 58개 프로그램별 세부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축제 분야별 프로그램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홍삼콘텐츠 미흡에 대해 홍삼주제관 신설과 홍삼기업체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진안홍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기로 했다.

또한 축제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축제 안내, 관계자 서비스 교육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진안군은 정기적인 실무추진단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별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계획이다.

유근주 단장은“전년도보다 더욱 발전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17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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