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광역시도 가운데 교통안전지수가 하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는 14일 전북교통문화연수원 등 주요업무에서 자동차업계 및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등과 협의해 교통안전교육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완수(민주당 임실)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전라북도는 광역시도중 하위권에 불과하다“며 ”자동차업계 및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과 협의하여 전라북도 어린이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은희(비례대표)의원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꾸준한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한 사전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호(국민의당 전주6)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인 농어촌 지역에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응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상현(민주당 남원1)의원은 “남원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전주를 경유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다”며 “현재 운행 중인 임실, 전주 ↔ 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에 남원을 포함ㆍ확대하여 도민모두가 만족하는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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