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운영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관리능력 학습 강화에 나섰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김제시민 중 본인의 혈압 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4명, 혈당 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제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건강교실을 상설 운영하여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함이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똑똑한 환자되기,내 혈압 혈당숫자알기’란 주제 아래 건강하고 튼튼한 혈관나이를 만들기 위한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건강수치 측정과 당화혈색소, 뇨염도, 미세단백뇨검사 등 합병증 조기발견 검사,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및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 상담을 주차별로 실시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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