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이 최근 별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고창군이 직영하는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선운산유스호스텔 본관과 별관(가족실)을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 단장했고 객실을 개별난방으로 교체했다. 특히 오래된 창호와 벽체 교체, 객실 내 화장실 수리와 이중 출입문을 설치해 난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새롭게 단장을 함으로써 투숙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게 됐다. 또 객실마다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젊은 세대를 배려했으며 정보 활용율도 높여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쉴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선운산유스호스텔이 더욱 쾌적한 환경을 갖추면서 기분 좋게 하루 더 머물고 고창 지역 관광명소들을 더 많이 둘러볼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내년에는 기능보강사업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본관 창호, 식당, 공동화장실 등을 리모델링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꾸며 이곳을 찾는 청소년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총 53개(본관 32개, 별관(가족실) 21개)객실에 31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등 대규모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갖춰 청소년 캠프와 대학생 MT 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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