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안상엽) 여성청소년과는 여름 피서철 성폭력 범죄 발생 위험이 증대됨에 따라 성범죄 대응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늘고 초소형·위장형 카메라를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카메라이용촬영범죄’가 지속적 발생할 우려가 있어, 피서지 탈의실·공중화장실·대중교통 등 일상생활 장소 곳곳에서 여성들에게 막연한 불암감을 야기하는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피서지 내 성범죄 집중 단속 전담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기간(7.15∼8.31)동안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한 여름 휴가기간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동상계곡 및 운주면 피묵계곡의 다중이용시설인 탈의실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몰카 설치여부 등 시설 점검을 통해 성범죄 등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상엽 서장은 “여름철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완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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