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이병호)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18일부터 9월 3일까지 두 달여간 관람시간을 두 시간 연장한다.

관람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설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연장개방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전시관 관계자는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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