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장사꾼들의 눈물과 웃음이 배인 그곳, 미스터리상회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건 어떨까.

갤러리 남부(남부시장 4동 내) 릴레이 전시 제4장 ‘미스터리상회 눈물의 폐업 설명회’가 지난 14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 중이다.

‘눈물의 폐업 설명회’전은 남부시장 2층 청년몰 초기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새롭고 재치 넘치는 아트상품들을 선보여 온 미스터리 상회와 작별하는 자리다. 상인이자 디자이너, 작가인 임유란, 황수연 씨는 청년 장사꾼의 희로애락부터 남부시장의 어제와 오늘까지 전달한다.

8월 4일 오후 7시에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 청년 창업을 비롯한 청년 정책 전반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의 063-717-1324.

한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주남부시장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단장 신지양)은 갤러리 남부를 통해 전통시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소개하거나, 사고파는 사람들의 열기와 분위기를 전하는 등 다양한 시선과 기법의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5월 2일 제1장 ‘전지적 작가시점’을 시작으로 ‘안녕 디자인하십니까?’ ‘어린이시장 탐구생활’ ‘눈물의 폐업 설명회’를 선보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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