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임실군’을 주제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1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심민 군수, 문영두 군의장,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순옥 (전)성공회대 교수와 최명옥 종로학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한국여성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선이 오페라 앙상블, 지역동아리 스포츠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 10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심민 군수는 “여성의 역량을 한데 모아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며 “일과 가정 양립,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백혜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소통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