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식 블로그인 ‘전북의 재발견’(http://blog.jb.go.kr/)이 누적 방문자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9년 4월1일 개설한 전북의 재발견 블로그에는 전날인 18일까지 707만102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최대 블로그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블로그차트(www.blogchart.co.kr) 기준 국내 총 1276만5132개 블로그 중 상위 0.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북의 재발견’은 정책·여행·일상·문화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전북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로 일평균 4643명, 올해에만 92만3897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지리산 둘레길 관련 포스팅이 네이버 메인 화면에 노출되면서 하루 동안 1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취재 능력이 우수한 일반인과 대학생 등 40명을 기자단으로 운영하면서 전라북도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기사로 방문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2017 세계태권도대회, 제22회 바다의 날, 2017 FIFA U-20 월드컵 등 도내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를 현장중심의 콘텐츠로 작성하고, 전라북도 투어패스를 체험 시리즈로 엮어내면서 다소 딱딱했던 정책을 도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전북도 블로그는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우수상, 2012년 광역지자체부문 대상, 2014년 광역지자체부문 우수상, 2015년 광역지자체부문 최우수상, 2016 공공부문 광역지자체분야 대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백치석 도 홍보기획과장은 “전라북도 블로그는 전북의 다양한 소식을 보다 쉽게 알림으로써 전국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북 속 숨은 보물을 찾듯이 전라북도의 매력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블로그 내 이벤트 통해 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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