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직영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은하 센터장이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허 센터장은 문제청소년을 위한 위기청소년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에서 위기청소년이 발생했을 때 활용 가능한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의 욕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 개개인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 문제를 예방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심리극,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재발방지에 일조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은하 센터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지도하는 학교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청소년지도자 연수 등을 운영하고, 관련기관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은하 센터장은 지난 2014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2015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2016년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민과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국번 없이 1388 청소년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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