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필봉마을 농악전수관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으로 빛나는 청소년 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욕구를 건전하게 발산시킬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2개 학교 21명이 참가했으며,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 완화, 금연의지 실천을 위해 체성분 분석, 흡연평가, 금연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 금연특강, 신체활동, 청소년 진로탐색, 문화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상호 친목도모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흡연을 시도하는 청소년의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면서 “사후관리를 위해 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소년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음주예방교육, 생명사랑지킴이 등의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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