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17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다음달 21일까지 4주간 접수한다.
 올해 제54회를 맞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수출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또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산업훈장(금, 은, 동, 철, 석탑)·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게 주어진다.
 또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동 기간에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유공자 등이며 개인 및 기관에 대해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700여개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김영준 본부장은 “실적 확인이 번거로웠던 간접수출실적에 대해 올해부터는 전자적으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서류절차가 간소화 된 만큼 도내 수출의 탑 대상 기업들은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참고하면 되며, 신청서류는 한국무역협회 본부 포상사무국 또는 전북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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