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이하 농생명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농생명센터에서 농산어촌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융합 영화캠프’를 진행했다.

‘문화예술 융합 영화캠프’는 농산어촌청소년들에게 영화에 관한 학습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삶과 연결하여 예술적 영화기법을 활용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화캠프는 지평선축제 기간 농생명센터에서 진행되는 2017년 지평선청소년영화제에 앞서 김제교육지원청과 농생명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며 참가한 청소년들은 영화캠프에서 습득한 다양한 지식을 활용하여 제작한 영상으로 지평선청소년영화제에도 참가할 수 있다.

영화캠프에 제공된 프로그램은 영화의 기초지식부터 장비운용, 시나리오, 연기지도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팀별 영화 촬영 및 편집 후 상영회와 소감발표까지 이어져 영화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영화캠프에 참가한 청소년 중 한 명은 “평소 좋아하던 영화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궁금했다.”며 “이번 영화캠프에 참여하여 영화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제작까지 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2017년 제3회 지평선청소년영화제 출품작 공모는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제 관련 문의사항은 농생명센터 홈페이지(nyac.kywa.or.kr)나 전화(063-540-567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청소년특화수련시설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 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농생명체험시설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