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가 21일 2017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23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군의회는 서남용 의원(고산 6개면)이 발의한 ‘완주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이 발의한 ‘농협중앙회 전북혁신도시 이전 촉구 결의안’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완주군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군의회는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이 발의한 ‘농협중앙회 전북혁신도시 이전 촉구 결의안’에서 전북혁신도시와 전북 발전을 이루고, 무너진 전북의 위상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농협 경제지주 16개사에 금융지주 7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농협중앙회를 이전시킴으로서 농생명, 금융허브 달성, 농도 전북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군의회는 채택된 이 결의안을 대통령, 국무총리실장,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더불어민주당대표, 자유한국당대표, 바른정당대표, 정의당대표, 농협중앙회장, 전라북도지사에게 송부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날 완주군의회에서 처리된 안건 중 ‘완주군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7건은 제출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완주군 산림교육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은 수정 가결됐다.

또한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진 2017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313억8800만원에서 3억4600만원(1.1%)을 삭감하고, 2017회계연도 완주군 총 예산규모 (일반회계+특별회계)를 6118억8400만원으로 확정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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