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의회(의장 오세웅)는 지난 10일 개회하여 12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28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이하 ‘임시회’)를 제8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1일에 폐회했다.

이번 제284회 임시회에서는 △제280회 임시회 때 보고한 ‘2017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 △향후 1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이하 ‘2017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 부안군 생활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금번 2017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에서는 실과소별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하여 부안군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원들은 세심한 자료 준비와 연구로 심도있는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2017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부안군 예산을 심사할 예산결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형대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병효 의원이 제1차 예결위에서 선임되어 예산 심사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5,280억원에 대해 일반회계에서 2.5억원, 특별 회계에서 11.8억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등 수정 가결 했다.

그리고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11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제8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은 “이번 업무 보고에서 의원님들이 제시한 대안들이 올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잘 융합되어 추진될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2023 세계잼버리 대회’가 한달여 남은 이 시점에서

그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유치 노력을 해 왔지만 남은 기간동안 우리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부안새만금’에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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