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21일 도내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경영실적 및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상반기 전북혁신도시 개발사업과 전주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공공시설물 등을 전주시와 완주군에 인계했고, 두 택지조성사업의 642필지 중 635필지를 매각(98%)하고, 잔여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추진 중인 농어촌임대주택 1단계(장수군·임실군) 및 2단계(진안군·무주군) 건립사업과 관련, 예정공정율을 모두 초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건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추진 중인 택지조성 및 임대주택 건립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원도급 및 하도급의 지역업체 참여율, 지역자재 사용율도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는 원도급 75%, 하도급 85%, 지역자재사용율 95%를 목표로 공사를 관리한 결과, 각각 116%, 113%, 101% 초과달성하는 성과도 냈다.
공사는 향후 사업 전략과 관련, 도내 시·군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도민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군산 수송동에 1,242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순창군에 175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고재찬 사장은 "공사의 모든 사업은 고객인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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