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흉기를 이용해 연인을 살해하려 한 A씨(39)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B(39·여)씨의 손목 부위를 흉기로 그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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