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대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도내 한 중학교 교직원이 검찰에 송치됐다.<11일 4면>

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아동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교직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육원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여대생 등 3명을 상대로 최근 3개월 동안 폭언과 성희롱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B씨 등 피해자들을 소환조사해 진술을 확보하고 6일 뒤 A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교직원 A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이달 초 익산에 있는 교육청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하미수기자mi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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