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하는 성 평등, 모두가 행복한 장수군!’을 주제로 여성단체와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24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에어로빅 및 실버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광호 강사의「영웅의 꿈을 스캔하라!」주제로 기념 특강, 장수군 출신 가수 도희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김광순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최용득 군수는 “이번 행사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부대행사로 행사장입구에서 아이 돌보미 사업 홍보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서명운동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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