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위한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까지 도내 계곡·하천·강 등 물놀이 대상지역을 전수조사해 물놀이가 가능한 관리지역 10개 시군에 109개소, 물놀이가 불가능한 위험구역 8개 시군에 45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되기 전에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 표지판·구명환·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시설 장비 배치를 완료하고, 안전관리 요원 334명을 확보해 사전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26일에는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익사사고를 대비한 헬기 및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오는 29일에는 무주구천동 덕유산 국립공원 앞에서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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