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17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경영 부문’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포브스코리아가 후원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브랜드경영, 리더십경영, 창조경영, 소통경영 등의 중장기적 성과를 통해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을 이끌고 전문성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고창군은 복분자, 블루베리, 아로니아, 장어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개선과 치유음식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기반을 확대하는 정책을 모범적으로 구축하고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한 자연생태환경 속에 친환경 농수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친환경체험관광과 연계한 건강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길수 부군수는 “미래농업 핵심은 친환경 먹거리 시장의 선점으로 보고 민선 6기 고창군은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행정을 펼쳐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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