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벼, 토마토 및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농작물 병해충 2차 지원방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농작물 병해충 지원방제 사업은 지난 14일 개최된 장수군 농작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통해 총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벼 도열병, 멸구류, 토마토 담배가루이, 사과 탄저병(겹무늬썩음병), 배 흑성병, 갈색날개미충 등 총 6종을 방제대상 병해충으로 선정, 지원방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다발생시 적기 방제를 해야하고 산림인접지역까지 방제하여 갈색날개매미충의 이동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5월 1차 농작물 병해충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5000여만원을 투입 6,804농가, 6,553ha에 걸쳐 벼 키다리병, 벼 물바구미·도열병(상자처리제), 배추 뿌리혹병, 고추 총채벌레·진딧물, 배 흑성병, 과수 화상병, 갈색날개미충 등의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통해 발생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적기방제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며 “농가별로 시기에 알맞은 방제를 통해 병해충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수확기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