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주민센터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네조성을 위해 25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송학동 건설을 위한 21명의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했다.

‘복지통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통장이 복지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고 관계기관에 실태를 알려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한다.

익산시는 지난 2014년 4월 17일 ‘익산시 통리 반 및 설치조례’에 통장의 임무 중 복지대상자 발굴돌봄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 추진지원으로 위촉을 실시했다.

통장협의회 한병임 회장은 “복지통장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주민을 찾아 발로 뛰며 샅샅이 발굴하여 기관에 연계하는 송학동 복지파수꾼으로 복지허브화의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현 동장은 “복지통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사회적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위기가구의 극단적인 선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초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일선에서 고생하는 통장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에 매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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