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OCI의 반복적 패턴 사고발생은 대형사고의 전조"라며 "전면적인 진단과 함께 근본적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지난 17일 OCI 군산공장에서 또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해 2년 새 세 번째 같은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이어졌다”면서 “그런데도 OCI군산공장은 시나 환경청 어느 곳에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복되는 사고가 공정 및 설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전면적인 진단과 함께 개선책 마련을 강력하게 권고해야 한다”며 “행정당국은 지난 2015년 화학사고 조치명령 계획과 처리결과, 지난 6월 사고조치 결과를 공개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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