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주비전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미얀마 미찌나 까친주의 난민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와 간호학부 학생과 교수 10명은 난민촌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미술, 응급처치법, 체육활동을, 주민 대상으로는 보건, 생활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봉사단은 비전대와 협약 관계에 있는 카친주 KTCS대학을 찾아 비전대 입학을 앞두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비전한국어센터 재학생 54명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 10월 치러지는 토픽시험 준비생들을 위해 한국어 캠프를 운영했다.
  봉사활동을 인솔한 김미선(국제협력기술과) 교수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 수강생 중 활발한 팀프로젝트 활동을 벌인 학생들로 봉사단을 꾸리고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주력했다”며 “4년간의 KOICA사업 참여를 통해 길러진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요르단, 몽골, 베트남, 르완다 지역의 NGO 단체에 들어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전대는 국제개발협력 관련 커리큘럼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 2014년부터 지금까지 300여명의 인력을 교육해 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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