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고영호·이하 LINC+사업단)이 가족회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산학연계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4일 산학연계 시제품 제작 지원 업체 선정을 위한 발표 평가회를 갖고, 9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제작 지원으로 개발되는 대표적인 특화분야 제품으로는 ㈜네프 ‘다기능 포터블 에너지 저장장치’(에너지 융합 분야)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응용해 개발한  ㈜한불화농의 ‘전북지역 특산물인 오디를 활용한 천연향료 향미소재 개발’, 레릭의 ‘지역 문화재 콘텐츠 상품화를 위한 3D입체 실사 모형 제품 제작’(전통문화 분야) 등이다.
  고영호 단장은 “산학연계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대학과 가족회사가 상생하는 기반이 되고, 전북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에 학생 참여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창의인재 육성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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