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상 매체로 만날 인류무형유산의 기록이 한 컷 한 컷 프레임으로 모여 행위의 의미와 이유를 형상화하듯, 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고 그 선들이 이번 축제 주제인 놀이하는 인간을 형상화하는 과정을 라인 드로잉으로 표현했다.

포스터 제작에는 tvN 드라마 ‘기억’ ‘청춘시대’ ‘38사기동대’ 같은 드라마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 등 기업 브랜딩 작업 중인 디자인스튜디오 ‘그림하는 김씨’가 참여했다.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집행위원회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유형적 요소와 영화와 공연으로 구현되는 무형적 요소를 포스터에 담아냈다. 축제가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 시간성으로 확장돼 대중 곁으로 더욱 다가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주최하고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김건)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놀이하는 인간, 문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