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숙자) 회원 30여명이 지난 25일 읍·면 들녘에서 폐농약병과 폐비닐을 수거하는 등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한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생활개선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폐농약병을 수거하는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일부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 보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숙자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해나가겠다”며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 농업인의 리더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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