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6일 지역본부, 익산지역 농협 등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익산시 망성면 수박농가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농작물 수거작업을 도왔다.
지난 6일 익산시 용안면 144mm, 망성면 119mm, 용동면에 112mm의 비가 한꺼번에 오면서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3개면에서 수확을 앞둔 수박, 토마토, 메론, 상추 등 123농가 1,016동 비닐하우스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대체 작물을 심기 위해 침수피해를 입은 수박 수거작업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겨 있는 농가의 상처를 치유해 드리고자 복구 지원에 나섰다. 농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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