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7일 공개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합산 구단별 평균 관중수와 유료 관중수에 따르면 전북은 경기당 1만985명이 입장, 서울(1만639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그다음은 포항으로 경기당 1만652명이었고 울산(7926명), 수원(7665명)순이었다.
  유료관중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포항으로 평균관중 10,652명 중 96.9%인 10,326이 유료관중이었다. 전북은 평균 관중 1만985명의 81.9%인 8999명이 유료 입장이었다. 유료관중비율이 90%를 넘는 구단은 포항을 비롯해 전남(93.6%), 상주(91.4%), 수원(90.8%) 등 4개 구단이었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성남이 가장 많은 평균관중(3,466명)과 유료관중(1,759명)을 기록했다. 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신생팀인 아산(74.7%)이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