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남북교류 물꼬를 트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27일 4층 회의실에서 위촉직 12명과 당연직 시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에는 시 공무원, 민간전문가, 의료분야를 포함한 학계와 시의원, 언론인, 청년,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전주시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근거로 출범한 위원회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자문기능 강화 및 남북관계 변화에 맞춰 각종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단체를 포함한 문화·경제·학술·체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자매결연 등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위원회 출범에 따라 향후 남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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