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해 시·군 도로명 서포터즈 30여명과 전주 차 없는 거리 행사장에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학생·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한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소가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어서 별 생각 없이 외워서 사용해 왔는데 도로명에 따라 도로의 폭을 짐작할 수 있고, 진행방향에 따라 한쪽은 홀수 한쪽은 짝수 등 규칙적으로 부여된 것인지 처음 알았다”며 “원리를 이해하니 위치 찾기가 훨씬 편리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내년 6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각종 축제 장에서 도로명주소를 홍보하는 역할은 물론 도로명판 훼손 신고,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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