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환경위생과(과장 류지봉)는 28일 장수군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번암 방화동 가족휴가촌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마와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인한 음식물 부패, 개인 위생의 소홀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 식중독 3대 예방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을 알리며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소금)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싱겁게 먹기 3대 실천 방법인 ▲그릇에 음식 적게 담기 ▲양념이나 소스 따로 주기 ▲채소, 과일 많이 먹기 등을 홍보하며 여름철 야외에서 필요한 부채 등을 나눠주며 피서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류지봉 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계도활동으로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생활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7월부터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모이는 관내 휴게소 및 행락지 주변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준수여부 등에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