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협과 공동주관으로 여름 성수기 반딧불 농 · 특산물 판촉행사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주와 대전 농협유통(하나로 마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근 도시에 우수한 맛과 품질, 저렴한 가격의 반딧불 농 ·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조공법인,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무주군지부농정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진행한 것으로,

27일 오전 전주, 오후 대전에서 진행된 시식 · 홍보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박성사 농정지원단장, 곽동열 무주농협장, 양승욱 구천동농협장, 이영철 조공대표 등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복숭아와 옥수수, 토마토, 딸기, 깻잎순, 풋고추, 감자, 사과, 블루베리, 표고버섯. 강낭콩 등 제철 농 · 특산물을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 반딧불 농 · 특산물을 맛본 김 모 씨(58세, 전주시 덕진구)는 “우연히 마트에 왔다가 횡재한 기분”이라며 “청정무주에서 올라온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직접 맛보고 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전 서구에 사는 송 모 씨(45세)도 “무주군이 권하고 보장하는 맛과 품질이라 더 마음이 간다”며 “대전에서도 직거래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린다고 하니 그 때마다 찾아가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수 군수 일행은 이날 판촉행사와 함께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를 홍보해 관심을 모았다.

황정수 군수는 “한 번 맛 본 소비자들이 또 다시 찾고 이웃들에게 입소문을 내주실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 최고의 맛으로 준비를 했다”며

“농가들이 정성으로 키운 농 · 특산물들이 많이 알려지고 잘 팔려나갈 수 있도록 그래서 200억 매출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도 전국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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