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수군 대표 휴양지인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숲속 팜파티 ‘장수군 농식품 체험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장수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장수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장수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단(단장 신정규)과 연계해 추진했다.

장수군 농식품 체험전은 ▲장수 꺼먹돼지로 수제 소세지 만들기 ▲장수 사과, 오미자, 토마토를 이용한 젤라또 만들기 ▲장수 농산물 피자 만들기 ▲오미자 상그리아 만들기 등 지역의 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체험프로그램과 관내 12농가가 참여, 토마토, 오미자청, 사과즙, 표고버섯 등 장수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동시에 진행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한 관내 농특산물의 적극적인 홍보로 장수군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농가 소득증대 및 장수군 6차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사업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8만 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8만 여명이상 다녀갈 것으로 추정, 장수군 농식품 체험의 장을 통해 장수군의 농특산물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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