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진행하고 있는 아동 건강프로그램 교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개소 지역아동 센터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더위 건강 지키기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함께 건강습관 실천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들의 눈높이 맞춤교육으로 영양간식 만들기를 통한 오감체험, 신체적 운동교실, 아동기 구강관리, 담배와 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 위한 첫걸음으로 손 씻기, 공예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영양 프로그램은 고창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자원과 연계, 식중독 예방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함께 거부감이 없이 직접 영양 간식을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체험의 시간과, 최근 문제되는 청소년 아침결식율 예방을 위한 건강한 두뇌의 활동과 아침식사 중요성을 교육하고 운동 흥미를 유발시키는 뉴 스포츠를 기구를 통해 아동의 키 성장 도움과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함께 실시해 아동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실천을 위해 효율적인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번 건강프로그램 교실은 성장기 아동청소년 건강관리가 평생건강의 기초가 된다는 판단에 따라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생활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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