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닿아 한여름 무더위를 무색케 하고 있다.

영등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공상길)가 주관한 ‘2017년 가족자원봉사 캠프’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관촌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관촌면행복보장협의체(회장 박순남)의 초청으로 휴가와 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런투어’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80여명은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를 실시하고 실내외 환경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현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자원봉사를 비롯해 어울림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기쁘다”며 “장소 제공과 자원봉사 활동에 도움을 준 임실군 및 관촌면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