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관내 위기가구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달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 내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가진 위기 가구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회의를 진행했다.

희망복지팀장 주재로 지난 달 28일 진행된 솔루션회의는 교육계, 정신건강, 아동·청소년, 가족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개 기관 12명이 참여했다.

솔루션회의에 의뢰된 위기가구는 지적장애를 의심받는 아버지, 자녀양육을 등한시하는 계모,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아동이 있는 가구로 전문가들은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아동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다각적인 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개입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제해결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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