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사업에 22억2600만원이 투입된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용량이 부족한 저수지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저수지 준설사업을 시행한다며 올해는 상하면 판정제, 대산면 남월제 등 모두 28개 저수지가 이에 해당된다.

이번 저수지 준설은 과거 표피정도만 준설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최대한 심도를 깊게 하고 주변 유지답까지 준설하면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403ha의 농경지 가뭄을 완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환경이 취약한 지구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영농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6기 고창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아산면 당산제 등 22개 저수지의 퇴적된 토사를 준설해 농업용수 9만7182톤을 확보한바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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