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FTA기금)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남원조공법인은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17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전국 19개 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남원조공법인은 통합마케팅으로 참여농가의 실질 농가소득 제고, 저농약 인증 농산물 확대, 도농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설립된 남원조공법인은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을 통해 농산물 품질제고와 마케팅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766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산지유통종합 및 과실전문 APC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우수’ 조직에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산지유통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형우 원예허브과장은 “조합법인 경영진단, 농가교육을 통해 생산자 조직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도모하고, 조합법인의 통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남원 농산물의 생산·유통·수출 육성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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