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 과다 노출 등에 시달리고 있는 감정노동자 및 시내버스 운전원, 교직원 등 직장인들의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대표적인 감정노동 일터인 콜센터 사무실과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될 우려가 높은 시내버스 회사 사무실, 학교 등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보건소는 건강혁신 프로젝트 추진으로 매주 한 차례씩 여러 직장 사무실로 찾아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연클리닉 ▲근력운동 ▲구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영양·절주교육 등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바쁜 업무와 가정을 돌보느라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와 건강한 일터, 건강한 가정, 건강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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