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알코올과 도박중독 등 각종 중독문제로 훼손된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회복시키기 위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호영),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소장 용규광)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훼손된 삶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또한, 금융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도박자와 가족들은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와 연계돼 가정경제 회복을 위한 채무조정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회복의 기회를 얻게 됐다.
아울러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 및 가족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키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박문제 재정 프로그램(2회)과 법률 프로그램(3회), 동기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3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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