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난리 속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의 국외 연수와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모든 해외 연수 일정을 취소하면서 전주시의회의 연수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전북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계획했던 국외 연수 계획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을 두고 정가에서는 충북도의회 사태의 영향을 고려치 않을 수 없었던 이유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음달 15일부터 2개조(1조-9.15~22(이탈리아), 2조-9.15~24(뉴질랜드/호주))로  나눠 국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전주시의회는 분명한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세계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관광시설 관리 연구,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전략 수립 등 전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벤치마킹을 위한 차원이다”면서 “전주시의회의 이번 연수는 전북도의회의 국외연수 취소와 하등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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